일상/봉구네이야기 · 2015. 12. 25. 08:30
전원주택에서 처음으로 드리는 크리스마스 인사!
이웃님들!! Merry Christmas~~~~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는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일년동안 미뤄두었던 각종 건강검진을 벼락치기로 받느라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위장과 대장 내시경으로 한 3일 기운 없어 누워있었고~ 이번주는 치과 신경치료에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답니다. 종교는 불교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 핑게로 외식도 하고 술잔도 기울이곤 했었는데... ㅠㅠ 그래도 전원주택에서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이브는 저에게 작은 즐거움을 남겨주었는데요. 제가 뒷마당 텃밭에 음식물을 조금씩 두곤하는데 동네 고양이가 가끔씩 와서 먹더니 새벽에는 앞마당 산책을 했다봅니다. 창문 아래 귀엽게 발자국을 남겼네요. 그런데 길고양이라고 불쌍해서 음식고는 있는데 심하게 뚱뚱해서 제가 밥을 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