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요리/면요리 · 2017. 12. 22. 08:30
추운 몸을 녹이는 얼큰 칼칼한 국물 '김치우동 만들기'
이틀전 밤 늦게 함박 눈이 펑펑 내리는데... 뱃속은 눈치없이 꼬르륵~ 출출해지데요. 눈 덕에 시골에 잠시 고립된 처지라 나갈수도 배달을 시킬수도 없어서... 이래서 또 어쩔 수 없이 직접 지지고 볶아야하는 운명의 날이었습니다. 한 겨울에 만만한 식재료가 묵은지 아니겠습니까~ 푹~익은 묵은지 또 푹~끓여서 칼칼하게 국물 만들어 유부 넣고 우동 끓여먹었지요. 소박한.. 누구나 익히 알 수 있는 그런 맛이지만 눈 펑펑 내리는 한겨울밤에 먹은 따뜻한 우동은 다른 계절에서 맛볼 수 없는 '분위기'라는 맛을 더해주네요. 멸치육수로 감칠맛 잘 내고~ 쉬어터진 김치을 새롭게 양념하여 맛나게 끓여보겠습니다. 추운 몸을 녹이는 얼큰 칼칼한 국물 '김치우동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우동 면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