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봉구네이야기 · 2018. 3. 13. 08:30
18년3월 봉구네 전원일기 '사부작 사부작 봄활동 개시~'
이웃님들 봄!!! 봄이 왔어요. 날씨도 따뜻해지고.. 봄..이면 불어오는 거센 바람도 찾아오고.. 물론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까지와서 아쉽긴 해요. 땅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에는 땅에서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시골생활은 한가합니다. 그러나 날씨가 풀려 땅이 녹기시작하면 뭔가를 심을 준비로 시골은 시끄럽죠. 우선... 이른 아침부터 경운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고요. 논이며 밭이며.. 소똥~ 돼지똥~ 닭똥~ 거름이 되는 것들을 뿌려놓아 각종 똥냄새가 봄 바람타고 집으로 들어오기도 해요. ㅋㅋㅋ 괴롭지 않아요. 시골에서 몇해 살다보면 이 냄새도 그러려니~~ 합니다. 농사를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정원이 있는 봉구네도 봄맞이 일이 있습니다. 신랑이랑 둘이서 조물딱 조물딱~ 사부작 사부작~ 봄 활동기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