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다해 먹고 있는 중... in 후쿠오카
여행은 중독인지라~
올해2월에 베트남을 다녀오자마자~ 특가로 예약한 후쿠오카를 왔습니다.
와보니 교토처럼 구경할것이 넘쳐나는 도시가 아닌지라....
먹는 여행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매일 밤 나카스강을 어슬렁거리며... 맛집 도장깨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달려간 곳인 '우나기노 에이토'
장어덮밥집입니다.
편백나무에 쪄서 사진에 담기지 않은 향이~ 입맛을 확~ 땡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바닥까지 박박~ 긁어서 함께 나온 오차에 야무지게 말아 먹고 왔습니다.
일본 왔으니 안먹고 가면 후회할 스시도 먹었줬지요.
골라골라~ 뭐든 1피스 110엔 @하카타 토요이치
" 마구로스시와 도꼬에 아리마스까?" ( 참치 스시 어디에 있으까?)
25년전 일어수업 A+ 받은 실력을 여기서 뽕 뽑았습니다.
참치뱃살 스시만 집중 공략하고 장어랑 기타등등 입가심으로 20피스 뿌시고 왔어요.
1일1카페도 잊지 않았습니다.
스시만큼이나 놓치면 후회할 라멘도 먹었지요.
밤 9시에 호텔을 뛰쳐나가서~
배고프면 잠 안오니까~
후쿠오카가 돈코츠라면의 본고장이니까요.
이차란라멘 본사가 여기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일본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짠편인데 특히 라면은 아주 아주 짭니다.
저만의 노하우는???? 일단 나오자마나 식기 전에 물 한컵 부워줍니다.
그러면 딱! 맛있는 라면이 됩니다.
놓치치 않았어요. 라멘~~
또 또 또 놓치면 병나는게 '편의점'음식이잖아요.
그르나 '하수'들이나 편의점 털지요.
진정한 고수는 슈퍼마켓을 털어요. 맥스밸류, 써니, 아이쿱~ 등
편의점 음식 종류룰 10배정도로 확장시켜 놓은 곳으로 가격도 더 저렴합니다.
여행에 부족한 샐러드, 과일까지 챙겨먹을 수 있어요. ㅋ
한 이틀 미친듯이 먹다보니 금요일이 되서 잠시 '유후인'으로 이동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금/토/일의 호텔비는 3배로 올라가서요.
가성비있게 먹고자 유후인으로 갔습니다.
메밀은 소화가 잘되니까 부담없이 선택했어요.
교토에서 먹은 300년 전통 소바만큼이나 맛있었던 야끼도리소바 @하나노소바
호볼호 있는 음식인데 닭고기 고명과 쯔유로 궁국의 맛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오이시이~~깟다데쓰!!!"
이것 저것 많이도 먹고 다녔는데 자세한 썰은 귀국해서 알려드리고요.
유후인에서의 최고의 식사였던 '소고기 덮밥'만 보여드릴께요
@유후마부시
인생 소고기를 여기서 또 만났네요.
유후인에서의 맛있는 여행을 끝내고 다시 후쿠오카로 갑니다.
우동, 라멘, 텐동... 40년 장인의 스시가 저를 기다리고 있어서요.
그렇게 몸과 영혼을 살찌워서~23일 집에 갑니다.
다음주에 먹부림~ 자랑 자세하게 해들께요.
이번주는 맛뵈기로만~~~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