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해서 덜 느끼한 삼겹살요리 - 꽈리고추삼겹살볶음
늘 믿고 먹는 백종원님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분도 유튜브를 시작하셨는데요.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가 많아서 저도 가끔 보고 따라해봅니다.
오늘은 고기 좋아하는 제가 건강 생각해서 참아왔던 '삼겹살요리'입니다 야호~
기름진 삼겹살은 고소한 맛이 장점인 반면 느끼해서 질리는 단점도 있는데요.
아삭하고 개운하게 매콤한 꽈리고추와 함께 볶으면 1도 느끼하지 않은 '꽈리고추삼겹살볶음'입니다.
아삭한 꽈리고추의 식감이 고기보다 더 맛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간장과 설탕으로 양념해서 익숙한 불고기맛이라 호불호가 없답니다.
아삭해서 덜 느끼한 삼겹살요리 - 꽈리고추삼겹살볶음
1. 재료 준비 ( 4인분 반찬)
▣ 주재료 : 삼겹살(구이용) 300g, 꽈리고추 2종이컵, 청양고추1개, 다진마늘 1밥숟가락, 대파 15cm 한토막
* 꽈리고추는 풋고추처럼 살짝만 매운 맛이라 청양고추로 매운 맛을 냅니다.
* 그런데 !! 꽈리고추 중에 청양고추처럼 아주 매운 것이 있어요. 맛을 보고 맵다면 꽈리고추1종이컵(1cm로 썰고)에 청양고추는 생략해주세요.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간장3, 설탕1, 참깨1/3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꽈리고추 : 2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삼겹살 : 1.5cm 간격으로 썰어주세요.
▣ 대파 : 0.3cm 두께로 어슷썰어주세요.
▣ 청양고추 : 0.2m 두께로 얇게 썰어주세요.
* 씹히는 식감없이 얇게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삼겹살을 넣고 볶아주세요.
▣ 둘째 - 붉은 삼겹살 겉면이 익어 하얗게 변하기 시작할 때(기름이 나오기 시작할때) => 대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 셋째 - 고기가 다 익었다면 => 설탕1, 다진 마늘 1을 넣어주세요.
* 설탕은 음식에 늦게 흡수되는 분자구조를 가졌다고 해요. 그래서 먼저 넣는것이 좋답니다.
▣ 넷째 - 마늘의 구운 향이 올라오면 => 고기볶음을 팬 가장자리에 모아 놓고 => 빈 공간에 간장3을 넣어 20초간만 끓여주세요.
* 간장은 금방 타니 잠깐만 끓여주세요.
▣ 다섯째 - 끓인 간장과 고기를 골고루 섞어주세요.
▣ 여섯째 - 고기와 간장이 골고루 섞였다면 => 꽈리고추를 넣고 3~4분정도로 짧게만 볶아주세요.
* 간장양념과 고기의 기름진 맛이 잘 묻어나는 정도로 짧게 볶아서 아삭함을 유지해주세요.
▣ 일곱째 -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주세요 (깨는 생략가능)
아삭해서 덜 느끼한 삼겹살요리' 꽈리고추삼겹살볶음'입니다.
중국여행가면 식당 법한 요리같이 보이는데요.
대파기름에 살짝 태운 간장의 풍미가 이국적인 맛을 내기도합니다.
꽈리고추는 살짝 매우면서 쌉사름한 고추 특유 맛이 진한데요.
그 맛이 고기에 배어들어 개운합니다.
보시면 재료 준비나 요리과정은 간단한데요.
대파기름, 마늘과 꽈리고추를 볶는것등
향신채를 다양하게 사용해서 그 맛은 참 풍부하고 향도 좋아요.
그리고 설탕을 먼저 넣으면 사실 살짝 타는 불맛이 나거든요.
거기에 수분을 날려 간장의 진한 맛이 단짠하게 잘 어울립니다.
쫄깃한 돼지고기와 부드럽게 톡 터지는 삼겹살 기름~ 아삭 아삭 씹히는 꽈리고추
이 3가지 식감도 맛있게 어울립니다.
요리하기 전에 꽈리고추의 맛을 꼭 보세요.
꽈리고추가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게 매운 정도인데
어떤 것은 청양고추만큼 매워서 2종이컵 넣으면 다 못먹습니다.
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고기라고 하는데요.
은근 요리법이 다양하지 않잖아요.
꽈리고추랑 함께 단짠하게 볶아서 꿀반찬으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