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쟁이도 한그릇 뚝딱 비우는 '맛있는 아이들 반찬 5가지'

SINCE 2013

제 또래 친구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자녀를 두고 있는데요.

늘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자녀 얘기가 많고

 저녁 식사전에 헤어질 때쯤이면.. '아우~ 오늘은 뭐 해먹이니...'고민 한마디씩 내뱉으며 각자의 집으로 가곤 합니다.

활동이 많은 아이들이라 늘 잘먹긴 하지만 그러다가도 또 안먹는 시기도 온다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입맛에 짝짝~ 붙는 반찬 몇가지를 모아 봤습니다.

일단 어린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도록 양념히 순하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식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으로만 소개하겠습니다.

 

 

 

까탈쟁이도 한그릇 뚝딱 비우는 '맛있는 아이들 반찬 5가지'

 

 

 

1. 소고기 카레

 

아이들은 채소를 싫어하는데요. 그 이유가 아이들의 혀는 채소에서 어른보다 8배의 쓴맛을 더 느낀다네요.

그렇다고 골고루 먹어야할 성장기에 채소를 안먹일 수 없고 그나마 잘 먹일 수 있는 채소 반찬이 '카레'가 아닌가 싶어요.

입맛이 까다로운 조카님도 제가 만든 카레를 맛있다고 잘 먹는데요.

일단 많은 양의 양파를 오래 볶아서 수분을 날려 단맛이 진하게 남도록 합니다.

그리고 소고기를 깍뚝썰기가 아니라 불고기용 얇은 것으로 넣어 부들 부들한 식감으로~ 고기에 카레가 흠뻑! 배이도록 하고요.

재료를 볶을 때 버터를 넣어서 향부터 군침이 돌게~ 고소한 맛으로 숟가락을 못내려놓게 만들었지요.

이렇게 준비한 소고기카레만 있으면 고기와 채소 , 밥 영양 궁합도 잘 맞고, 한그릇요리로 다른 반찬 준비할 필요 없으니 엄마도 편하겠죠?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완전 맛있다고 엄지척!!  '소고기 카레 만드는 법' *

 

 

 

2. 맛살 잡채

 

'잡채'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중에 하나로 식구들이 좋아하는 것 알면서 안하게 되는 .. 애증의 반찬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살로~ 팬 하나에 몽땅~ 때려넣고 달달 볶는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네! 당면 따로 삶을 필요 없습니다. 채소!! 따로 따로 볶아서 각자 양념해 놓을 필요도 없고요.

충분히 불린 당면부터 팬에서 익혀서  그 위에 나머지 재료 넣고 마구 마구 볶아 대기만 하면 됩니다.

맛살 잡채 또한 채소를 많이 넣은 반찬인데요.

이때 채소를 얇게 썰어야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잘 먹습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재료도~ 요리법도 간단하게 '맛살잡채 만드는 법' *

 

 

 

3. 참치 동그랑땡

 

반찬은 준비해야겠지만~ 멀리 장보러 나가기 싫을 때!

주방에 비상식량처럼 있는 참치캔으로 동그랑땡을 만들어 보세요. 재료가 구하기 쉬운 것들이라 집앞 구멍가게에서도 구할 수 있답니다.

참치 맛, 고소한 두부~ 또 고소한 달걀이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고요 식감도 부들 부들 합니다.

동그랑땡 반죽이 흐물거려서 모양내기 힘들다고 하시는데~ 참치기름을 쏘옥 빼고~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사용해서  두부 또한 물기를 쪼옥~ 짜주셔야합니다.

반죽 모양내기 힘들다고 밀가루 많이 넣으면 맛이 떨어져요.

그리고 달걀물을 묻혀서 젓가락으로 뜨지말고 숟가락에 반죽+달걀물을 듬뿍 담아.. 부쳐야 고소한 동그랑땡이 됩니다.

 

* 자세한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아빠랑 아이랑 잘 먹는 '참치동그랑땡 만들기' *

 

 

 

4. 소고기장조림

 

성장기 아이들이 힘내는 반찬으로는 뭐니뭐니해도 '소고기'만한게 없다네요.

불고기, 갈비등 많은 소고기 요리가 있지만 늘 먹는 반찬으로는 '소고기장조림'이 있지요.

돼지나 소고기 장조림은 방금 만들어 따뜻할 때먹으면 참 맛있는데요. 식으면 하얀 기름알갱이가 생겨서 보기도 지저분하고 먹을 때 지우개 먹는 맛?이 느껴질 때도 있잖아요.

고기 덩어리를 미리 삶아서 요리하면 기름 알갱이가 생기지 않고고 핏물도 제거되서 깔끔하답니다.

이때 국물을 넉넉히 만들어서 식어도 순 살코기만 깔끔하게 남은 장조림에 참기름 떨어뜨려서 밥에 비벼먹음 얼마나 맛있게요~

오래 두고 먹는 아이들 밑반찬으로 추천합니다.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식어도 기름이 뜨지않고 깔끔한 '소고기장조림 만들기' *

 

 

 

5. 진미채볶음(feat.마요네즈&땅콩)

 

밑반찬의 대명사~ 진미채볶음입니다.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서 이미 자주  레시피를 잘 알고 있을텐데요.

제가 만든 진미채볶음은 아이들 입맛에 짝짝 맞게 특화된~ 아이들 전용!!입니다.

양념에 마요네즈를 넣고 땅콩가루, 참깨를 아낌없이 넣어 한없이 고소하게 만들었는데요.

게다가 바로 볶지 않고 양념에 30분간 재워 식감도 부들부들하게 만들었고요.

마늘도 함께 넣어 볶으니 구운 마늘향과 맛이 마요네즈의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설명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지요? 맛 보장합니다.

 

주의!! 아빠는 맥주 안주라고 우기며 야금야금 빼앗아 먹을 수 있음!!

 

* 자세한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심하게 고소하고 특히 부드러운 밑반찬 ' 진미채볶음 만드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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