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과 맑은 물~ '마음이 편안해지는 숲속 계곡 3곳'

SINCE 2013

토종비결인가... 점 비슷한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제가 나무와 같은 사람이고 신랑은 물이라고 하네요.

나무가 물을 먹고 자라서 그런지 

저는 계곡,바다 굉장히 좋아하고요. 워터파크를 애정하는 마흔둥이이기도 합니다.

(신랑은 물 그자체... 술을 좋아하고요. ㅠㅠ)

맑은 물에 울창한 초록 숲이 함께 있는 계곡은 제가 좋아하는 휴식의 장소인데요.

주위 분들 보니까 6월말부터 여름휴가를 일찍 떠나서 여유롭게 보내시던데

저에게 좋은 추억을 준 숲속 계곡에서 이웃님들도 편안한 휴식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푸른 숲과 맑은 ~ '마음이 편안해지는 숲 속 계곡 3곳'

 

 

1. 방태산자연휴양림 (강원도 인제)

 

계곡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강원도인데요. 그중에 인제의 계곡을 추천하고 싶어요.

인제를 가보시면 '아~~ 첩첩 산중이 이런 곳이구나' 싶을 정도로 산과 계곡이 계속 이어지는 곳인데요.

마치 오지 마을을 온 것처럼.. 첩첩 산중이라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은 조용한 여유가 있습니다.

 

인제에는 많은 계곳 있는데요.

아름다운 이단 폭포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방태산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계곡으로 놀러가면 쓰레기가 종종 눈에 띄는데요. 이곳은 국가에서 관리해서 그런지 정말 깨끗해서 제대로 쉬고 오는 느낌입니다.

계곡 바로 앞에 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이 있어서.. 물소리~ 나뭇잎 바람이 살랑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하룻밤을 보낼수 있답니다

 

 

 

2. 성주산자연휴양림 (충남 보령 대천)

 

'대천'하면 전국적으로 해수욕장이 유명하잖아요.

특히 7월이면 보령 머드축제 때문에 전국의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곳인데요.

활기찬 대천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놀기도 하고 30분 거리에 있는 성주산 계곡에서 물에 발 담그고 조용한 휴식의 시간도 가져보세요.

이곳 역시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이라 관리가 깨끗해요. 눈이 부실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 물이 있는 곳이지요.

계곡은 그냥 평범한 .. 소박한 모습이지만 이곳이 좋은 이유는 계곡 바로 옆 나무 그늘 평상에서 쉴수 있다는것!

가만히 누워 있으면 물소리 바람소리 나뭇잎 소리가 들려 기분이 좋아지고 어느 새 솔솔 잠이 온답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의 매력은 맑은 계곡과 함께 울창한 편백나무숲이 있다는것.

실제로 보면 와~~~ 감탄이 나올 정도로 키 큰 편백나무가 빼곡히 자리잡고 있는데요.

나무 사이 벤치에 앉아 수다만 떨어도 피톤치드 마사지에 피로가 절로 풀리는 곳입니다.

 

 

 

3. 문경 용추계곡 ( 경북 문경시 가은읍)

 

문경은 문경새재길도 계곡을 끼고 평지를 산책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도 있지만  대야산 산속 깊이 선유동천 나들길의 한 코스인 용추계곡도 아름답습니다.

용추계곡이 계곡 물도 맑고 숲이 우거져 아름답지만 그 아름다뭄 오래도록 쉬고 갈 수 있도록 바위가 벏고 평평해요.

 

울퉁불퉁한 바위에 앉아 있으면 불편해서 오래 있지 못하는데요.

이곳의 바위는 평평하고 넓어 편안하게 앉아 계곡 물에 발 담그고 오래도록 쉴 수가 있어요.

눕기도 하고  옆에 핸드폰을 두고 음악도 듣고 캔커피도 놓고... 나무 그늘 바위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아이들도 안전하게 계곡놀이 할 수 있겠죠?

 

문경의 용추계곡의 유명한 볼거리인 '용추폭포'가 있습니다.

폭포 모양이 꼭 하트갔죠?

 

물도 심하게 맑아서 제주도의 원앙폭포를 생각나게 하는데요.

꼭 풍덩~하고 다이빙하고 싶겠지만 물이 깊어 수영금지구역입니다. 그냥 눈으로만 즐겨주세용.

 

 

이제 슬슬 여름휴가 계획을 짤 시기가 다가오는데요.

평소 업무와 살림에 지친 이웃님들~

푸른 나무 그늘 아래~ 맑은 물이 흐르는 숲속 계곡에서  편안한 휴식의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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