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다양하고 저렴한 그릇이 가득 '여주도자기아울렛'

저는 그릇을 비싸게 주고 사서 쓸때마다 조심하고 오래 쓰기보다는

적당히 저렴한 것을 자주 사서 기분전환 삼아 바꿔사용하는데요.

저의 이런 취향에 맞게 예쁘고 다양한 그릇을 저렴하게 파는 '여주도자기아울렛'을  소개하겠습니다.

이곳은 이미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고 아줌마들 입소문으로 유명한 곳인데

소문대로 살림하는 여자들의 천국같은 곳이었습니다.

 

 

 

 

예쁘고 다양하고 저렴한 그릇이 가득 '여주도자기아울렛'

 

 

여주도자기아울렛은 영동고속도로 여주IC에서 차로 15분정도 달리면 나오는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침 여주를 지나는 길이라 들려 볼려고 했는데 아우~~~  매주 월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 휴일이라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장에 전화를 걸어보니 마침 새 물건이 많이 들어와서 정리하시느라 문을 열었답니다.

오예~~ 여주 IC를 빠져나와 신나게 달려 도착했습니다.

 

 

우선 ... 원래 디자인제품은 사진을 못찍게 하는 곳이 많은데 흔쾌히 사진을 찍게해주신 너그러운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아 보내드리고~~

 

일단 들어서면 어마무시하게 많고 다양한 그릇들에  우와~ 감탄사가 나오고.. 이거 뭐부터 골라봐야하나.. 심장이 콩닥거리는데요.

사진속의 보이는 모습은 이곳 매장의 반만 찍은 것입니다. 너무 커서 카메라에 다 담을 수가 없더라고요.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요즘 많은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는 알록달록~ 컬러풀한 식기들입니다.

유명 브랜드 제품도 있고 브랜드가 없는 제품도 있는데요.

유리제품은 가볍고 얇은데 도자기제품은  두껍고 묵직한것이 요리를 담으면 좀 더 돋보이는 장점이 있죠.

어찌나 하나같이 색깔이 예쁜지 같은 모양의 접시를 두고도 무슨 색을 고를까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그릇들은 종류별로 시리즈별로 잘 정리가 되었지만  그래도 창고형 매장인지라 정리가 안된 제품은 직접 짝을 찾아서 맞추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해요. ㅋㅋㅋ

더운 날씨에 에어컨 없는 창고라 조금 힘들 수 있는데요. 대신 득템의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저도 그릇만 있는 줄 알았는데 구석 구석 보니 수저꽂이, 수저받침, 화분 등등 의외의 품목 몇가지 사왔어요.

 

 

여주는 도자기의 도시니까 도자기류 식기는 전부 있어요. 유리제품은 없답니다.

뚝배기와 냄비종류도 참 많았는데요.

달걀찜을 해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부터 대가족 전골냄비까지 크기도 다양~ 모양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는 요즘 유행하는 컬러풀한 것들이 주로 있구요.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식이나 일식 식기류들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요.

디자인이 조금 오래된 것은 한개 1,000원!!!

 

 

색깔만 알록달록한 것이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앙증맞은 패턴 제품도 있다는 것!!

제가 왜 아이를 데려오지 않았을까요? 사진 보는 순간 너무 아쉬웠던 아이였습니다.

 

 

이곳의 식기류를 사진에 모두 담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다양하게 많은데요.

정말 예쁜 디자인제품이 몇가지가 있었으나 사진촬영불가 품목이라서 카메라에 담지 못했어요.

 

그리고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너무 저렴해서 사진에 담으면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하셔서 담지 못했는데

그릇에 붙은 가격표 신경쓰지마시고 마음껏 바구니에 담으시면 계산할때 할인해 줍니다.

저도 큰 접시2개 큰 대접 2개 수저받침 4개정도 샀는데 만원내고 몇천원 거슬러 받았어요. 정말 저렴하죠?

 

여주는 서울/경기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가까운 거리이고  여주도자기아울렛 근처에 신륵사라는 유명한 관광지도 있고

20분거리에 막국수가 유명한 천서리가 있어서 관광,쇼핑,식사가 해결되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좋고요.

영동고속도로에서 10km 거리에 있어 강원도나 충북여행길에 지나는 길목길이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살림하는 아줌마들의 천국이예요~~~

 

 

< 여주도자기아울렛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