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롭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맛이 달콤하다'라는 뜻인데 저는 이 감미롭다는 말이
마치 진한 초콜릿을 입안에 녹이면서 천천히 먹는 '음미할 수 있는 달콤함'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히 설탕처럼 달기만한게 아니라 뭔가 부드럽게 달콤해서 풍미를 가진 느낌입니다.
ㅋㅋㅋ 오늘은 어떤 요리를 소개하길래 '감미롭다'까지 설명하냐면요.
와플 반죽에 바나나를 넣어 그 달콤함이 남다른 '바나나 와플'입니다.
바나나 한 송이를 사면 양이 많아 마지막에는 검은 바나나를 먹게 되는데
바나나를 빨리 처리하려고 와플반죽에 넣곤합니다.
그런데 이게 또 맛이 좋아요~~~
바나나 특유 맛과 향이 어루러진 달콤함이 씹을때마다 음미하게 됩니다.
와플 반죽에 바나나만 갈아 넣기만 하면 되니까 빨리 만들어보겠습니다.
반죽이 특별해 감미로운 '바나나 와플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반죽 (밥숟가락) : 밀가루(박력분) 2종이컵, 우유 180ml, 바나나 큰것 1개, 달걀(소) 2개, 버터 3, 설탕2, 소금 1/6
▣ 기타재료 : 버터 1 밥숟가락 ( 와플 팬에 바를 것)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재료섞기 : 큰 볼에 우유 180ml, 껍질 벗긴 바나나 1개, 달걀(소) 2개, 설탕2, 소금 1/6을 넣어주세요.
▣ 버터 : 전자렌지에 돌려 녹여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큰 볼에 담긴 '우유+바나나+달걀+설탕+소금'을 믹서기로 분쇄하여 섞어주세요.
▣ 둘째 - 여기에 밀가루(박력분)을 채로 쳐서 섞고, 버터3도 함께 섞어주세요.
▣ 셋째 - 밀가루 덩어리가 수분을 흡수해서 잘 풀릴 수 있도록 그대로 10분정도 둔 후 => 덩어리를 곱게 풀어주세요.
▣ 넷째 - 약불에 달구어진 와플 팬에 => 버터 1/3밥숟가락을 골고루 발라주세요.
▣ 다섯째 - 반죽을 와플 팬에 3/4까지만 부워준 후 => 팬을 돌려서 반죽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자리 잡게 해주세요.
▣ 여섯째 - 약불에서 앞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일곱째 - 기호에 따라 슈가파우더, 메이플시럽, 과일, 생크림, 견과류, 등을 올려드세요.
특별한 반죽이 감미로운 '바나나 와플'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밀가루 반죽 와플 같지만
맛을 보면 바나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그래서 단맛이 특별합니다.
바삭한 와플 그냥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바나나를 구워서 슈가파우더, 메이플시럽 뿌리니 브런치 카페에서 먹는 것 같죠?
반죽에 바나나를 넣어서 토핑 또한 바나나를 올리면 더욱 맛이 진한데요.
생바나나 보다는 약불에 구운 바나나 추천합니다.
구우면 식감은 살살 녹듯이 부드럽고 달고 새콤함이 진해집니다.
이번 주말 홈 브런치 메뉴로~ 바나나 와플 강력추천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감미롭게~ 시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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