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온가족이 좋아하는 밑반찬 '어묵볶음 만드는법'
저녁에 어묵볶음을 하려고 재료를 주섬주섬 꺼내고 있는데
신랑이 "이건 사진 안찍어?" 물어보내요.
이런 반찬도 뭐 레시피라고 할게 있나~ 싶어서
그냥 밑반찬으로 후딱 만들어 먹으려고 했죠.
그런데
사실 우리 주부들은 늘 고민하는것이 "오늘 뭐해먹지?"잖아요.
이 질문이 어떻게 요리할지 방법을 고민하는게 아니라
어떤 종류의 요리를 해먹어야하나 아이디어가 언뜻~떠오르않는거잖아요.
그런 고민에
이웃님들~평범하지만 아이 어른 모두 좋아하는 '어묵볶음'있잖아요~라고 아이디어를 드리고자 오늘 포스팅합니다.
그리고 제가 신혼일때
직장생활만 하다 갑자기 요리할려니
요리에 대한 기초부터 전혀 몰라서
밥한번 할려면 요리책보고 인터넷검색하고.. 그런 시절이 생각나서
기본적인 밑반찬이지만
초보주부님들의 위해 만들어보겠습니다.
1.재료준비(2인이 3일동안 먹을양) ※단위 - 밥숟가락
▣주재료 : 어묵125gx 2봉지, 양파(중) 1/2개, 파 1/3뿌리, 식용유1, 참기름1/2, 깨소금 조금(생략가능)
▣ 양념재료 :고추장1/2, 간장1, 고추가루1, 올리고당(또는 물엿/요리엿)1, 다진마늘 1/2, 물3
2.재료손질
▣ 양파 - 양파반개를 1/4크기로 썰어놓기.
▣ 파 - 큼직하게 어슷썰기 해놓기
▣ 양념장 - 그릇에 양념장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기.
재료가 다 준비되었네요.
재료 전체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최종점검해보세요
3.요리만들기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류를 두르고 양파를 1분간 볶아요.
▣둘째 - 양파가 볶아진 팬에 오뎅과 양념장을 넣고 3분간 더 볶아주구요.
▣셋째 - 마지막으로 파를 넣고 1분간 볶다가 불을 끄고 참기름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넷째 - 깨소금이 있다면 위에 뿌려서 맛있게 드세요.
저녁에 차려준 신랑 밥상이예요.
산링이 살이 많이 쪄서 저녁밥상은 소박하게 먹기로했어요.
ㅋㅋㅋ 스팸은 제꺼예요.
국이랑 김이 더 있었는데 자리가 좁아 옆에 비켜두었네요.
어묵볶음은 간장과 고추장 두가지로 각각 만들 수 있는데요.
고추장으로 만들때는 고추장과 고춧가루 비율에 주의하셔야 해요.
고추장을 많이 넣으면 그맛이 떡볶이맛 어묵이 되서~ 더 달달하니.. 반찬같지 않더라구요.
이 반찬 하나로 밥한공기 뚝딱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른도 아이도 모두 잘 먹는 밑반찬이라서
자주 해먹기에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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