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도 끄떡없을 '뜨끈한 보양식 5가지'

SINCE 2013

이웃님들~ 어제 너무 추웠죠?

하늘이 청명하니~ 가을이구나~~싶었는데

어제는 차가운 바람이 불더디 '아~ 곧 겨울이 오겠구나~' 싶데요.

아직 단풍구경도 못했는데 찬바람은 무심히 불어오네요.

저도 40대 초반까지는 감기도 몇년에 한번씩 걸리곤 했는데

이제 중반에 다가오니 찬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몸이 으실으실한게 몸살이 나네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미리미리 보양식 먹고 대비를 해볼까 합니다.

 찬바람에는 역시 뜨끈한 국물이 최고지요.

든든한 보양식 배불리 드시고 찬바람 거뜬히 이겨보아요.

 

 

 

찬바람에도 끄떡없을 '뜨끈한 보양식 5가지'

 

 

1. 한방갈비탕

 

예전에는 10시간넘게 푹~ 끓인 사골국이 대표적인 보양식이었는데요.

그런데 오래 끓이는것이 오히려 건강에 해롭고, 요리 과정인 힘들다 보니 많이 안드시더라고요.

 게다가 건더기 없는 국물뿐이라 먹을 것도 없기도하고~

저도 몇년 전만해도 찬바람 불면 사골국을 끓여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겨울 내내 먹곤 해서

푹~ 끓인 고깃국 없이 겨울을 보내는게 서운?섭섭?허전하더라고요.

그래서 바꾼 것이 갈비탕입니다.

사골국에 비해 끓이는 시간이 짧아서 편하고~ 오래 끓이지않아 몸에 해로울 것도 없고~

큼직한 고기가 붙어 있어 건더기 푸짐하고~

여기에 한방재료까지 추가해서 제대로된 보양식으로 먹곤 합니다.

올해 첫 보양식은 '한방갈비탕'으로 시작해보세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미리 먹는 보양식 '한방갈비탕 끓이는 법'*

 

 

 

2. 등갈비감자탕

 

뜨거운 보양식을 먹으며 땀을 뻘뻘 흘리는 것이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이 배출이 되서 건강에 좋다는데요.

여기에 매운 양념까지 더해 제대로  땀 흘리는 보양식 '감자탕'을 소개합니다.

감자탕이 술안주이지 무슨 보양식이 되냐~~~고 하실테지만!

단백질 덩어리 고기뿐만 아니라 섬유질 풍부한 시래기 (또는 우거지), 숨은 슈퍼푸드인 감자가 들어가서 몸에 안좋을 수 없답니다.

보통은 등뼈로 만들지만 살코기가 많은 '등갈비'로 끓였습니다.

등뼈보다는 핏물이 적어 국물맛이 깔끔하면서 살코기가 많아 구수해요.

그리고 먹기도 훨씬 편하답니다.

얼큰한 국물 좋아하신다면 '등갈비감자탕'으로 보양해보세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 고기 뜯는 맛이 있는 가을보양식~ '등갈비감자탕 만드는 법' *

 

 

 

3. 소고기들깨탕

 

평소에 잘 들어보신 못한 요리이름이지만 쉽게 말씀드리면 들깨를 넣은 육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육개장은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대중화된 음식이라 자주 드셨을 것같아 새로운 맛 '소고기들깨탕'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살코기를 넣어 깊고 깔끔하면서 들깨의 고소함이 더해져 국물맛이 진합니다.

여기에 버섯, 고사리,대파등 다양한 채소를 듬뿍 넣어 영양을 골고루 담았습니다.

육개장과 요리법이나 재료가 비슷하니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른 맛으로 준비해보세요.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보양식! 호랑이 기운이 솟는 '소고기들깨탕 끓이는 법' *

 

 

 

4. 대구탕

 

이번에는 채식주의 분들의 위한 보양식 '맑은 대구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제가 고기를 격하게 좋아해서 결혼 전까지만 해도 고깃국 보양을 최고로 생각했었는데요.

바닷가에서 태어난 신랑을 만나~ 다양한 해산물을 먹고보니 생선도 훌륭한 보양식이 되더라고요.

특히 찬바람나면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으뜸 생선  '대구' 추천합니다.

대구는 고단백식품으로 비타민이 풍부해서 감기 예방은 물로 각종 염증도 치료하고 노화도 방지해준다네요.

생선하면 고추양념 팍팍 넣은 매운탕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대구의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기에는 '맑게' 끓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계절 내내 드실 수 있지만 11월부터 나는 대구는 더 맛있고 더 영양이 풍부하다고 하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시원하고 담백하게 '맑은 대구탕 끓이는 법' *

 

 

 

5. 누룽지오리백숙

 

찬바람이 하루이틀만에 끝나는 것이 아니니 몇개월 끄떡없이 보내실려면 다양한 보양식을 드셔야지요!

지금까지 소고기, 돼지고기, 해산물까지 소개했으니 마지막으로 오리고기로 만든 보양식' 누룽지오리백숙' 소개하겠습니다.

영양 풍부하고 기름까지 건강하다는 '오리'를 뿐만 아니라 오리 보다 더 맛있는 누룽지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녹두까지 넣어 고소x구수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또 영양도 담았지요.

오리는 닭보다 크기가 크고 누룽지까지 더하니 그 양이 푸짐해서 대가족 보양식으로 좋은데요.

밖에서 사드시는 것에 반정도 비용으로 드실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비용 저렴한데 양은 푸짐하고~ 영양까지 듬뿍 담겼으니 최고의 보양식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잡내없이 깔끔하게~ 모두 담은 보양식 '누룽지오리백숙 만들기' *

 

 

 

6. 보양식 짝꿍 겉절이

 

뜨끈하고 묵직한 국물에  입맛을 돋궈줄 반찬이 있다면 보양식이 더 맛있겠죠?

맑은 국물~ 얼큰한 국물~ 묵직한 고깃국~ 맑은 생선국~ 어디든 잘 어울리는 것이 '배추겉절이'아닐까 싶습니다.

보양식 만드느라 이미 기운이 다 빠졌을테니 겉절이는 절이지 않고 간단하게 양념만 한 '알배기 겉절이'로 준비해보세요.

반찬 이것 저것 준비할 필요없이 '겉절이와 보양식' 이 두가지만  훌륭한 식사가 된답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소금에 절이지 않은 '알배기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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