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감자로 만들어 쫀득~고소한 '해쉬브라운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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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쉬브라운은 굵게 다진 감자를 네모지게 모양내서 기름에 튀긴 것인데요.

냉동식품으로 나와있어 손쉽게 만들 수 있지만~

제철이라 가장 맛있을 지금! 한번도 얼리지 않은 생감자로 만든 해쉬브라운은 정말 맛있거든요.

특히 냉동식품에 맛볼수 없는 쫀득함과 단맛, 고소한 맛이 진한데요.

이번 주말 간식으로 만들어보세요.

아빠~엄마에게는 맥주안주로! 아이들에게는 간식으로

온가족 맛있는 시간 보낼 수 있답니다.

 

 

 

제철감자로 만들어 쫀득~고소한 '해쉬브라운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손바닥 1/2크기 총 6)

 

주재료 : 감자(작은것) 4, 감자전분 1밥숟가락, 식용유 100ml

* 이왕이면 전분함유량이 높은 '수미감자'를 사용하면 더욱 쫀득~ 단맛이 진해요.

* 감자전분을 조금 섞으면 부칠때 모양이 부서지지 않고 더욱 쫀득해요.

 

양념재료 ( 밥숟가락 ) : 소금 1/3, 후추 3꼬집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감자 : 감자칼로 얇게 썰은 후에 => 굵게 다져주세요.

 * 감자칼로 썰은 정도의 두께가 잘 익고 식감도 좋더라고요. 썰기도 편하고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첫째 - 굵게 다진 감자는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려서 살짝 익혀주세요.

 * 살짝 익히면 짧은 시간에 속까지 튀길 수 있고, 튀기는 시간이 짧으니 기름을 덜 먹어요.

 * 전자렌지에 3분이상 돌려서 감자를 푹 익히면 으깨져서, 해쉬브라운 특유 씹히는 식감이 살지 않습니다.

 

 

 

둘째 - 살짝 익힌 감자에 소금1/3, 후추 3꼬집, 감자전분1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셋째 - 감자반죽을 타원형으로 길쭉~둥글게 모양을 낸 후 => 0.8cm 두께로 납작하게 눌러주세요.

 * 크기가 너무 크면 튀길때 부서지니 손바닥 1/2크기 (= 감자반죽 3밥숟가락)정도로 만들어주세요.

 

 

넷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해쉬브라운을 앞뒤 노릇하게 튀기듯 부쳐주세요.

 * 감자 속까지 익을 수 있도록 약불에서 부쳐주세요.

 * 넙적한 해쉬브라운은 식용유에 풍덩~ 담궈 튀기는것보다 팬 위에 올려놓고 튀기듯 부치는게 모양이 평평하게 잘 나오데요~

 

 

 

냉동식품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꿀맛을 가진 '해쉬브라운'입니다.

 

햄버거집에서 파는 막대기 감자튀김과 같은 감자를 튀긴 것이기 때문에 해쉬브라운이 무슨 맛차이가 있을까 싶죠?

맛이야 감자맛으로 똑같지만

굵게 다진 해쉬브라운 맛의 독특한 식감이 또 다른 맛을 내줍니다.

 

 

저도 초딩입맛이라 감자튀김을 자주 먹는데요.

예전에는 싸고 간편한 냉동식품을 주로 사서 튀겼는데요.

전분함유량이 높아 쫀득하고 단맛이 더 나는 국내산!! 한번도 얼리지 않은 생감자로 만든 감자튀김은 그 맛이 백배, 천배 더 맛있어요.

 

 

안을 보시면 촉촉하면서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것 보이시죠?

방금 잘랐을때는 피자치즈처럼 쭉쭉 늘어나는 점성도 보이는데요.

그래서 더욱 쫀득하답니다.

 

 

감자채전과  비슷하면서도 좀 더 작게 다진 입자의 식감이 다르고

부친게 아니라 튀겨서 더욱 바삭합니다.

그리고 후추의 풍미도 살짝 느껴지고요.

 

요즘 감자가 제철이라 싸고 참 맛있잖아요.

주말에 넉넉한 양으로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주시고

아빠~엄마~는 오붓하게 맥주안주로 드셔보세요.

 

 

 

< 막걸리엔? 감자전~~>

 

 제목 클릭 =>  밀가루를 넣지 않아도 쫀득한 '감자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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