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은 매운탕이나 회로 많이 드시는데요.
비린맛과 냄새가 적고 단단한 식감이라 다양한 요리법으로 해드셔도 늘 맛있는 생선이죠.
크기가 작은 것이라도 통통해서 먹을 것도 많아서 매콤한 양념에 조려 먹기도 좋답니다.
조림양념으로는 고추장을 넣어서 양념맛 진하게~ 만들 수 도 있는데요.
저는 고추가루와 간장으로 가볍게 양념해서 우럭의 통통한 살맛을 살려서 조려보겠습니다.
양념이 꿀맛이 생선요리 '우럭조림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4인분 )
▣ 주재료 : 우럭(소) 2마리, 무 3cm 한토막 (지름 10cm), 대파 20cm 한토막
▣ 양념(밥숟가락) : 고추가루5, 간장6, 설탕2, 요리술(소주)2, 다진 마늘 2, 다진 생강 1/3, 물 400ml
* 살짝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다진 생강 생략가능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양념장 : 그릇에 물 400ml, 고추가루5, 간장6, 설탕2, 요리술2, 다진 마늘2, 다진 생강1/3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우럭 : 내장과 핏물을 꼼꼼히 제거해서 씻은 후 => 2~3토막으로 썰어주세요.
* 생선요리할때 핏물이 남아 있으면 비린내가 나요~
▣ 무 : 1cm 두께 , 3cm 크기로 썰어주세요. (한입크기)
▣ 대파 : 큼직하게 어슷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그 위에 우럭을 올리고 => 양념장을 부워 =>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 요리술이 비린내를 수분에 함께 날려 버릴 수 있게 뚜껑을 열고 끓여주세요.
▣ 둘째 - 중불에서 바글 바글 끓기시작하면 => 뚜껑을 열어둔 채 5분정도 끓여주세요.
▣ 셋째 - 이때 양념을 생선 위에 끼얹어 주세요.
▣ 넷째 - 5분간 팔팔 끓인 후 => 약불로 줄이고 => 양념이 속까지 배이고 푹~익도록 뚜껑을 덮어주세요.
* 계속 열어두고 조리면 양념이 타요~
▣ 다섯째 - 무와 생선이 익었다면 => 대파를 위에 올리고 => 양념을 끼얹어주면서 2분정도 더 끓이다 불을 꺼주세요.
매콤한 양념맛이 꿀맛인 '우럭조림'입니다.
양념은 보통의 생선조림처럼 매콤하고 짭조름하면서 적당히 단맛이 납니다.
다만!
고추장을 넣지 않고 고추가루와 간장으로 맛을 내서 좀 더 가볍고 깔끔한 맛이지요.
그래서 생선 이나 무의 맛이 좀 더 살아있나고나 할까~
우럭이 생선요리하기 좋은게
이렇게 살이 통통하고 단단해서 살 뜯어 먹는 맛이 있다는거죠!
게다가 비린 맛이랑 냄새가 덜해서 거부감도 없다는거~
생선조림의 또 다른 별미는 양념 흠뻑 머금은 말캉한 무!!!
얇게 썰면 뭉그러지고~ 두껍게 썰면 빨리 안익으니~
1cm로 적당히 두툼하게 썰어서 푹~ 익혀주시면 됩니다.
이것 저것 넣지 않은 간단한 양념이지만
매콤~ 짭잘하면서 단맛이 땡겨서 밥까지 비벼먹을 수 있답니다.
매운탕이나 회로만 드시던 우럭!
조림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반찬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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